"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광주은행 1억원 기부
뉴스1
2025.07.10 17:09
수정 : 2025.07.10 17:09기사원문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은행이 광주 2025 현대 세계(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광주 2025 세계(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과 기부금 1억 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대회 개최까지 남은 기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광주가 세계 양궁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기부금을 대회 기간 중 열리는 문화예술행사 운영과 양궁 기술 저개발국가 지원 사업 등 대회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 2025 현대 세계 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 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는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을 슬로건으로 9월 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국제양궁장과 5·18 민주광장(금남로)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 양궁선수권대회는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16년 만의 국내 개최다. 세계 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는 2007년 청주 대회 이후 18년 만이다. 두 대회를 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단이 참가하고 다수의 국내외 관람객이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광주의 국제적 위상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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