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5→16도… '처음처럼' 더 부드러워진다
파이낸셜뉴스
2025.07.10 18:20
수정 : 2025.07.10 18:20기사원문
한국 주류 시장에 20도 소주의 첫 시작을 알린 '처음처럼'(사진)이 알코올 도수를 16도로 낮추며 한층 부드러워진다.
롯데칠성음료는 주류 시장의 저도화 트랜드에 맞춰 4년여 만에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0.5도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구 감소, 음주 문화 변화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주류 소비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랜드가 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저도주 선호로 이어졌다. 또 특유의 강점인 부드러운 목넘김을 더하기 위해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로 쓴 맛을 줄이며 부드러움을 높였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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