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는 호남, 박찬대는 수도권…본격 당심 확보 경쟁

뉴스1       2025.07.11 07:01   수정 : 2025.07.11 07:01기사원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하는 정청래(왼쪽), 박찬대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 토론회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5.7.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의원은 후보 등록 다음 날인 11일 당원들과 소통 행보에 나서며 당심 확보에 집중한다.

정 의원은 민주당 텃밭인 호남으로 향하고, 박 의원은 수도권에서 지지층과 접점을 늘릴 예정이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전북 군산을 찾아 핵심 당원들과 간담회를 한다.

이후 군산 대야시장을 방문한 뒤 전북도의회에서 전북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연다. 뒤이어 전북 익산에서 핵심당원 간담회를 갖고, 전주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전북 당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은 전체 권리당원 중 약 30%가 몰려 있어 이번 당대표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평가받고 있다.

박 의원은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당원들과의 접점을 넓힌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 1라디오 '전격시사'와 한국일보 '이슈전파사' 유튜브에 연달아 출연한다.

오후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경기·인천 청년당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수도권 당원들과 소통한다.

또 MBC '뉴스외전'과 JTBC '오대영 라이브'에 출연한 뒤 본인의 지역구인 인천 인하대에서 토크콘서트를 연다.


최고위원 단독 후보로 출마한 황명선 의원은 이날 광주와 세종, 충북을 돌며 당원들과 만난다.

황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에서 기초 지방정부 단체장 간담회와 권리당원 간담회를 한 뒤 5·18 민주묘역에 참배한다. 이후 세종시당 권리당원 간담회와 충북도당 권리당원 간담회를 연달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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