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진숙 논문 의혹 문제없다…강선우 청문회 지켜볼 것"

뉴스1       2025.07.11 08:58   수정 : 2025.07.11 08:58기사원문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6.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낙마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지켜봐야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가로채기 의혹과 자녀 조기 유학 논란, 강 후보자의 경우 보좌진 관련 갑질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1일 두 후보자와 관련 "(낙마가 없다는 것이) 당의 희망이고 대통령실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인사청문회에서 입장을 들어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이 후보자에 대해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총장으로 출마하면 후보 검증위를 하는데 논문 검증을 철저히 하고 거기서도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났다"며 "전혀 문제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 유학 논란에 대해서는 "후보자를 중심으로 해야지 아이들 자료 제출까지 하는 게 맞나"라며 "현실과 법이 미스매치된 부분 있다고 보고 장관직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이라 보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문 수석부대표는 강 후보자에 대해서도 "여러 의혹이 터져 나왔는데 본인의 얘기를 안 들어봤기 때문에 들볼 필요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청문회 이후 두 후보자의 거취에 대한 판단을 내릴 것인지에 대한 질의에는 "임명권자가 판단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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