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 코엑스 '인터참 코리아 2025' 참가

파이낸셜뉴스       2025.07.11 09:06   수정 : 2025.07.11 09: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씨엘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뷰티 박람회 '인터참 코리아 2025'에 참가해 OTC 선크림을 포함한 고기능성 화장품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유씨엘은 'OTC(Over-The-Counter)' 선크림을 전면에 내세워 기술적 차별성을 강조했다. OTC 제품은 일반 화장품과 달리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미국식품의약국(FDA) 기준에 부합하는 엄격하고 까다로운 품질 심사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이는 유씨엘 품질관리 능력과 신뢰도를 입증하는 중요한 요소다.

또한 유씨엘이 보유한 핵심 기술력을 집약한 고기능성 에센스 라인업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Cera Pearl Essence'는 펄화된 세라마이드를 적용한 투명한 텍스처와 깊은 보습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반짝이는' 광채보습 하이브리드 제형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유씨엘만의 'Cera Pearl Technology'를 통해 펄감 지속력을 강화하고 하루 종일 광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세라마이드와 콜레스테롤, 지방산을 피부 구조와 유사하게 배합해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채워주는 리얼 보습 장벽 기능도 제공한다.

함께 소개된 'Cera Pearl Mist'는 분사력과 흡수력에 집중한 스마트 미스트 제품으로 세라마이드 펄감과 'Lamella Veil Technology'를 적용해 피부에 균일하고 부드럽게 도포되며 피부 장벽까지 촘촘히 채워준다. 미세 분사 기술로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고 로즈마리 TDX와 흰목이버섯, 항산화식물 유래 성분을 통해 피부 진정 및 항산화 효과까지 더했다.

특히 'Oil Drop Essence'는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오일을 안정적으로 제형화한 독자적 기술력을 반영한 고보습 에센스다. 'Water Sandwich' 기술을 통해 수분과 오일을 이상적으로 배합해 끈적임 없이 보습과 영양을 전달한다. 바르는 순간 빠르게 흡수돼 하루 종일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해준다.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바쿠치올을 핵심 성분으로 포함했다.
이는 레티놀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으며 고온 안정성, 오일 현탁력, 제형 균일성 등에 뛰어나다. 유씨엘만의 고분자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오일 입자가 뜨지 않고 균일하게 유지된다.

유씨엘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 제조를 넘어 기술력 중심 'K-ODM'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했으며 OTC 화장품으로 확장을 선언하며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ODM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는 동시에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기술적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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