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리더 32명 배출"...OCI홀딩스, 사내 MBA로 인재 육성 앞장

파이낸셜뉴스       2025.07.11 09:30   수정 : 2025.07.11 09:30기사원문
총 104시간 실무형 교육 이수 차세대 기술 리더 육성 박차



[파이낸셜뉴스] OCI홀딩스는 지난 10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OCI-KAIST 경영대학원(MBA)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 32명을 포함해 그룹 임직원과 교수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OCI-KAIST MBA는 포항·광양·군산·성남 등 전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경영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료생들은 지난해 1학기 정규 과정(84시간)과 2학기 심화 과정(20시간)을 합쳐 총 104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과정은 △전략 시뮬레이션 △리더십 마인드 △경영자 사고방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술 인력에게 경영학적 사고를 더해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OCI그룹은 사내 MBA 제도를 통해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6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왔다.
서울 연세대 상남경영원과 대전 KAIST 기술경영학부에서 상·하반기 각각 한 차례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교육 내용의 질적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김유신 OCI홀딩스 부회장은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도전과 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OCI그룹은 사내 MBA 외에도 차세대 리더 후보자를 위한 리더십 교육,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외국어·회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내 교육 제도를 운영 중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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