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걷기 활동 지원 산책앱 '걸어용' 출시 2달만에 1만명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5.07.11 10:17
수정 : 2025.07.11 10:17기사원문
걷기 통한 건강관리 돕는 '앱'
'걸어용'은 사용자의 건강상태와 선호도에 맞춰 산책로를 추천하는 앱으로 용인시가 직접 개발해 5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했다.
65세 이상의 사용자는 5000보 이상, 65세 미만은 8000보를 걸으면 일 최대 100포인트의 '시티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걸어용'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산책코스는 금학천 산책길로, 사용자들의 이용 횟수는 1만510회에 달한다. 이어 용인시청 둘레길이 8230회를 기록했다.
인기장소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곳은 'SERI PAK with 용인'으로 앱 사용자들로부터 2974회 선택을 받았고, 2위는 2839회 이용한 '용인미르스타디움'이다.
이상일 시장은 "걸어용은 디지털기기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구성했고, 이 결과 서비스 시작 2달만에 이용자 1만명을 돌파했다"며 "맨발길을 비롯해 산책로와 명소를 확대해달라는 사용자들의 요청이 있어 앱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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