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13일, 일)…흐리고 비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29일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빗길을 걸어가고 있다. 2024.6.29/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13일 광주와 전남에 비가 내린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린다.

특히 오전 이른 시간부터 비가 내리겠다. 비는 1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20~60㎜, 많은 곳인 지리산 부근과 전남 동부 남해안은 80㎜ 이상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22도, 나주·장성·화순 23도, 담양·영광·무안·순천·광양·여수 24도, 광주·목포 25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보성 28도, 순천·완도·고흥 29도, 광양·장흥·목포·무안·진도 30도, 광주·나주·장성·함평·구례 31도 등으로 28~31도의 분포를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안전에 유의해달라"며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특보 해제 가능성도 있으니 기상 정보를 잘 확인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