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13일, 일)…강풍 동반 시간당 30㎜ 강한 비

뉴스1       2025.07.13 05:00   수정 : 2025.07.14 08:59기사원문

우산과 우비를 쓴 관광객들이 비 내리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을 거닐고 있다.ⓒ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13일 제주는 비가 내리며 종일 흐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제주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때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4일 늦은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 많게는 100㎜ 이상(산지·중산간·동부·남부)이다.

여기에 이날 오후부터는 바람도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24~25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29~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서부 앞바다에서 1.0~2.0m,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서 1.0~2.5m, 제주도 남·동부 앞바다에서 1.5~2.5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 또는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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