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폭염에 에어컨 판매량↑…생산라인 조기 풀가동
뉴시스
2025.07.13 10:00
수정 : 2025.07.13 10:00기사원문
삼성·LG, 에어컨 판매량 급증 생산라인 조기 풀가동…수요 대응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의 가정용 스탠드 및 벽걸이 에어컨의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최근 한 달 간의 판매량만 보면 30% 이상 늘었다.
예년보다 일찍 36도가 넘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열흘 일찍 에어컨 생산라인을 완전 가동하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지난 1~10일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70% 증가했다. 에어컨 구독 신청 건수 또한 전년보다 230% 늘었다.
LG전자는 지난 3월부터 에어컨 생산라인을 완전 가동하고 있다. 올 1분기 LG전자의 에어컨 생산 가동률은 138.4%에 달한다. 판매 증가에 대비해 제품 설치를 위한 인력도 추가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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