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주술같은 2천명 고통 깊었다…의대생 복귀 큰 일보진전"
파이낸셜뉴스
2025.07.13 10:57
수정 : 2025.07.13 10: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의대생들의 복귀 선언에 대해 “주술 같은 2000명 밀어붙이기의 고통이 모두에게 너무 크고 깊었다”며 “결실의 길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은 12일 학교 복귀를 선언했다. 집단 휴학한 이들이 전원 복귀 의사를 밝힌 건 지난해 2월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의료계와 국회가 의대생 복귀를 선언하고 정부의 협조를 구했다”며 “큰 일보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결국 국민의 뜻이 중요하다. 국민들께서 문제 해결을 도와주실 수 있도록, 의료계도 국회도 정부도 더 깊이 살펴볼 시간”이라고 화답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