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중국의 확장적 영유권 주장, 인태 평화·안정 저해"
파이낸셜뉴스
2025.07.13 15:29
수정 : 2025.07.13 15:29기사원문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 배격' 상설중재재판소 판결 9주년에 성명
루비오 장관은 이날 발표한 언론 성명에서 "2016년 PCA 판결 이래 중국은 불법적이고 확장적인 해상 영유권 주장을 계속하고, 근린국들에 점점 더 공세적 조치들을 취하며 판결을 무시해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미국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지지한다"며 "2016년의 PCA 판결을 준수하고, 위험하고 불안정한 행동을 중단할 것을 중국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중국은 PCA 판결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필리핀이 주장하는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순시선을 파견하는 등 필리핀과 갈등을 이어왔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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