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국 14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발령
뉴스1
2025.07.13 19:19
수정 : 2025.07.13 19:19기사원문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13일 오후6시부로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을 제외한 14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은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광주, 전남·북, 경남, 제주도 일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이외 부산, 대구, 울산, 강원, 경북 등 광역시·도에도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15일까지 30〜80㎜(많은 곳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산림청 최현수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발령 됨에 따라 긴급재난문자(CBS),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여 주시고, 15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대피명령시 산불피해지역 또는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 거주중인 분들은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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