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순두부 전골, 마카오 입맛 잡았다...세계미식축제 첫 데뷔
파이낸셜뉴스
2025.07.14 08:37
수정 : 2025.07.14 08:37기사원문
오는 15일 장칼국수로 2차 쇼케이스 열려
이번 행사는 2025 마카오 세계 미식 축제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미식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각 도시의 고유한 음식 정체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릉시는 공식 초청을 받아 13일과 15일 두 차례 쇼케이스를 참가하고 있다.
강릉시는 1차 쇼케이스에서 지역 특산물인 순두부를 활용한 ‘순두부 전골’을 주제로 요리 시연을 진행했다.
오는 15일 열리는 2차 쇼케이스에서는 장칼국수를 주제로 또 한 번 강릉의 맛을 세계 무대에 소개할 예정이며 지역의 장류 문화를 담은 얼큰한 국물 요리를 통해 강릉 미식의 다양성과 깊이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화정 강릉시 문화예술과장은 “1차 쇼케이스에서 순두부 전골에 대한 현지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2차 쇼케이스에서는 강릉의 또 다른 대표 음식인 장칼국수를 통해 강릉 미식 문화의 창의성과 정체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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