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 미국S&P500 미국채혼합50 ETF’ 신규상장

파이낸셜뉴스       2025.07.14 09:11   수정 : 2025.07.14 09: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이 15일 ‘SOL 미국S&P500 미국채혼합5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상장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와 함께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품으로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납입금의 100%를 투자할 수 있다.

SOL 미국S&P500 미국채혼합50 ETF는 미국 대표지수 S&P500과 미국 10년물 국채에 각각 50%씩 분산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S&P500의 장기적 성장성과 함께,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 장기국채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추고 하락장에서는 수익률 방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현재와 같은 미국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국면에서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 수익과 함께 배당수익까지 함께 추구할 수 있는 구조로, 연금 계좌 등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장기채는 단기채에 비해 금리 변동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경기 둔화기나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효과적인 방어 자산이 될 수 있다”며 “SOL 미국S&P500 미국채혼합50 ETF는 미국 대표지수와 미국 장기채, 그리고 달러 자산까지 한 번의 투자로 분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금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SOL 미국S&P500 ETF 등 대표지수 ETF를 70%, SOL 미국S&P500 미국채혼합50 ETF를 30% 비중으로 운용할 경우, 퇴직연금 계좌 내 미국 주식 비중을 최대 85%까지 확대할 수 있다”며 “투자성향과 목적에 따라 다양한 상품 조합을 통해 주식 비중을 극대화하면서 월배당을 수취할 수 있는 전략 구성이 가능하므로 ISA·연금저축·퇴직연금 등 절세형 계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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