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면' 열풍 불었던 에스앤디, 삼양식품 소스기업 인수 소식에↓
파이낸셜뉴스
2025.07.14 09:21
수정 : 2025.07.14 14: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스앤디가 장중 급락세다. 불닭볶음면 소스를 제조사인 삼양식품에 제공해왔지만, 삼양식품이 최근 소스 전문기업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에스앤디는 전 거래일 대비 16.17% 내린 1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이 지난 2015년 냉동식품 업체 새아침(현 삼양스퀘어밀)을 인수한 후 10년만에 인수합병(M&A)에 나서면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앤에프는 농심과 오뚜기 등에 이미 라면 수프 등을 납품하고 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소스 원료도 공급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17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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