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 달러 초읽기' 비트코인 연일 신고가 경신
파이낸셜뉴스
2025.07.14 09:34
수정 : 2025.07.14 11:16기사원문
'크립토 위크' 기대감… 시총 2위 이더리움도 3000달러 눈앞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사상 첫 12만 달러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1만9000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일주일동안 10% 가까이 급등한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6200만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 프리미엄은 -0.79%(업비트 기준)이다.
미국 의회가 14일(현지시간)부터 1주일간을 ‘크립토 위크’로 지정, 가상자산 관련 법안을 집중 논의키로 하면서 비트코인에 투자심리가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프렌치 힐 위원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미 하원 전체가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스테이블코인 법안(GENIUS Act),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금지 법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1.11% 올라 2979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엑스알피(XRP, 리플)도 3.26% 상승한 2.83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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