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사회 "의대생 복귀 환영…의료 정상화 전환점 되길"

뉴스1       2025.07.14 16:07   수정 : 2025.07.14 16:07기사원문

광주광역시의사회 로고/ 뉴스1 DB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시의사회는 14일 "의과대학생들의 교육 현장 복귀 결정을 전폭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이고 비과학적인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맞서 교실을 떠났던 의대생들이 다시 돌아온 것을 진심으로 반긴다"며 "이들의 복귀가 의료 정상화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의대생들의 학업 재개는 단순한 복귀가 아닌 미래 의료 인재 양성과 국민 건강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갈등을 멈추고 수준 높은 진료와 의학교육 회복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계의 선배로서 위기 대응에 부족했던 점에 책임을 느낀다"며 "국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시선으로 의대생들의 상처가 치유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의사회는 "돌아온 의대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의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이번 사태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신뢰받는 지역 의료체계를 다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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