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만을 위한 세계 첫 공간, 서울에 문 열었다
뉴시스
2025.07.14 17:24
수정 : 2025.07.14 17:24기사원문
마이바흐 전용 브랜드센터 공식 오픈 5층 규모 독립 건물로 압구정 위치 전시·상담·정비까지 전 과정 전용화 한옥·한복서 영감 얻은 곡선형 외관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에 있는 브랜드센터는 벤츠 그룹 AG와 벤츠 코리아, HS 효성더클래스의 협업으로 완성된 총 5층 규모의 전용 건물이며, 총 연면적은 2795㎡(약 846평) 규모다.
건물 외관은 벤츠 그룹 AG 최고 디자인 책임자 고든 바그너와의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한국 전통 한복과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형상화했다.
이곳은 예약제를 통해 세심한 상담 환경을 제공하며, 방문 시 전담 직원과 제품 전문가가 배정돼 고객을 맞이한다. 또한 전용 멤버십 서비스와 전문 발렛 주차 등 오너만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고객 관리 서비스를 갖췄다.
마티아스 가이젠 벤츠 그룹 AG 이사회 멤버 겸 마케팅·세일즈 총괄은 "한국은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곳"이라며 "마이바흐 브랜드의 가치와 잘 어우러지기 때문에 첫 브랜드센터 위치를 한국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존 중국 상하이나 미국 뉴욕 등 다른 국가에 갖고 있는 시설보다 훨씬 규모가 큰 곳"이라며 "정비 서비스 통합 시설은 브랜드센터 서울이 최초"라고 설명했다.
한편 벤츠 코리아는 브랜드센터 오픈을 기념해 '디 올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68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이바흐 SL은 마이바흐의 네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오픈톱 2인승 모델로, 스포티한 비율과 편안한 주행이 조화를 이룬 차량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2026년식 모노그램 시리즈 기준 3억42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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