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직원 1기부 1봉사' 적립 착착… ESG 1등 하나증권 만들다
파이낸셜뉴스
2025.07.14 18:53
수정 : 2025.07.14 18:53기사원문
지속가능경영 생활화 캠페인
급식나눔·장애인 인식개선 등 봉사활동
"지역사회 공로" 서울시의장 표창 받아
'강진' 튀르키예 등 국제사회 원조까지
ESG금융 개척자로 우뚝
업계 첫 탄소배출권 시장 조성자 선정
1445억 규모 채권선도거래 체결 성과
온실가스 총 428t 배출 감소 등 기대감
투자수익 증대와 ESG경영이 같은 지향점을 갖고 진행된 투자로 하나금융그룹의 ESG경영 방침에 따라 하나증권이 목표로 잡은 ESG수치 개선 시 기존 금리에 더해 가산금리를 받게 된다. 하나증권이 ESG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총 428t의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하고 연간 기준 나무 3500여 그루를 심는 효과가 난다. 이외에도 하나증권은 지난 2021년 HSBC와 아시아 최초 ESG연계 금리통화스왑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ESG채권 발행 등 직접투자 관련 ESG금융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10대 과제 선정 '全임직원의 ESG 생활화'
하나증권은 전국 전역의 사회공헌 활동 지속 연결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중한 약속을 진심으로 이행하고자 성실한 상생 활동도 진행 중이다. 실제 하나증권은 지난해 3월부터 청파노인복지관에 방문해 급식 지원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매월 2회 이상 현장을 바운해 급식 지원 봉사를 이어나갔고 올해에는 기부금 후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의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5월 하나증권은 인천치즈스쿨에서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봄나들이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하나증권은 2023년부터 매년 봄철에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봄나들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대전에 위치한 행복한집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 지원을 위한 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7월 충남 금산에 위치한 향림원을 방문해 아동들의 여름 물놀이를 함께하며 급식 지원 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 올해 5월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체혐형 교육 '일 더하기 우리'를 진행해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 '한빛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형 교육을 진행해 직장동료로서 장애인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탄소배출권 선도…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
하나증권은 ESG 열풍에 힘입어 관심을 받고 있는 탄소배출권 영역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1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선정됐고, 2022년에는 방글라데시에 태양광 정수시설 123대를 보급해 화석연료에 의한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기 위해 지원했다. 아울러 싱가포르 탄소배출권 거래소 CIX와 자발적인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하나증권은 △사랑나눔 △생명나눔 △희망나눔 3가지 테마로 사회공헌 캠페인 CONNECT 시리즈를 전개중이다.
사랑나눔 부문은 이웃돕기 활동이다. 지난 2023년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시리아 일대를 지원하기 위해 고객과 직원, 회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객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MTS) 원큐프로에서 기부 참여 배너를 클릭해 참여 가능하며, 하나증권이 1만원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임직원의 경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면 동일 금액만큼 회사와 매칭돼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모아진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시리아 일대를 지원하기 위한 구호 활동에 쓰였다.
생명나눔 부문은 의료지원 활동이며 헌혈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2주 동안 집중헌혈기간을 운영해 본사는 물론 전국 영업점 임직원들 역시 지역별 헌혈의 집을 통해 헌혈 캠페인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운영했다. 지난해 3월에도 하나금융그룹 '사랑의 헌혈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희망나눔 부문은 장애인과 아이들을 위한 활동이다. 서울맹학교의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점자도구를 전달하며 인연을 맺었다. 하나증권 임직원 1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점자도구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국립서울맹학교 아이들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다녀오는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하나증권 임직원들과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은 1대1로 매칭돼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놀이동산과 식물원 등을 함께 체험하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하나증권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계절별 의류 기부 캠페인을 실시 중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의류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 및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라며 "또한 임직원들이 기부한 만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으로 매칭 기부하는 '하나 더 매칭'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복상자 선물 등 다양하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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