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원 선거 앞둔 日자민당 지지율 24%… 2012년 재집권 이후 최저
뉴스1
2025.07.14 22:20
수정 : 2025.07.14 22:20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일본 집권 자민당의 지지율이 24.0%로, 2012년 12월 재집권한 이후 최저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NHK 방송이 지난 11~1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자민당의 지지율은 24.0%, 연립 공명당의 지지율은 3.5%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야당은 △입헌민주당 7.8% △일본유신회 3.1% △국민민주당 4.9% △일본공산당 3.0% △레이와신센구미 2.8% △참정당 5.9% △일본보수당 1.4% △사민당 0.7%로 나타났다.
이시바 시게루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31%로 1달 전에 비해 8% 떨어졌으며, '지지하지 않는다'는 11% 오른 53%였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의 의석이 늘어난 것이 좋다'라는 응답은 18%, '야당의 의석이 늘어난 것이 좋다'라는 응답은 36%였다. '어느 쪽이라고 할 수 없다'는 40%였다.
이번 선거의 주요 쟁점 중 하나인 쌀 가격 폭등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크게 평가한다'와 '어느 정도 평가한다'를 합친 응답)가 46%, 부정 평가('별로 평가하지 않는다'와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를 합친 응답)가 47%로 비슷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가 63%로 긍정 평가(27%)의 두 배가 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18세 이상 성인 4449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그중 43%인 1913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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