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조형물 실태조사…작년 대비 76점 늘어난 613점

파이낸셜뉴스       2025.07.15 09:17   수정 : 2025.07.15 09:17기사원문
인천시 공공조형물 전수조사 실시, 체계적인 관리 강화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에 공공조형물이 지난해보다 76점이 늘어난 총 613점이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도시의 품격 있는 경관 조성과 공공예술품의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지역 내 공공조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공조형물은 도로나 공원 등 공공시설 내에 설치된 상징조형물(상징탑, 기념비 등), 환경시설물(분수대, 폭포 등), 조형시설물(조각, 공예 등)을 일컫는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5월부터 인천시 및 10개 군·구, 산하 공공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역 내 공공조형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인천시 지역 내 공공조형물은 총 613점으로 이 중 상징조형물이 166점, 환경시설물 168점, 조형시설물 221점, 기타 조형물이 58점이고 지난해 대비 76점이 증가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공공조형물에 대한 점검과 보수 작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리 미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임철희 시 창의도시지원단장은 “국내외 도시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인천시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수준의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