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W' 육군 팀장 곽선희, 커밍아웃…연인과 럽스타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5.07.15 10:21
수정 : 2025.07.15 14: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채널A '강철부대W' 출연자 곽선희가 성소수자인 사실을 밝혔다.
곽선희는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도 이제 '럽스타그램'이라는 것을 해보고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커플룩을 입은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애정표현으로 눈길을 끌었다.
곽선희는 응원의 댓글이 쏟아지자 다음 날 "아니 다들 이렇게 발 벗고 나오셔서 환영 인사"라며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로! 그래서 계정 만듦"이라는 글을 남기며 커플 계정 또한 공유했다.
육군팀 동료인 한수빈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전우이자 영원한 팀장님 곽선희의 연애로 탐라(타임라인)가 뜨거운 지금 현재 우리 선희는 지대한 관심과 응원을 받는 현 상황에 얼떨떨+당황해하고 있다"며 "일상 연애를 올리는 것이 이렇게 뜨감(뜨거운감자)이 될 지 몰랐다고 한다. 아무래도 별 다를 것이 없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이니까. 친구의 사랑과 용기에 붐업을 오백개 드리며, 다들 예쁘고 다정한 말로 어여뻐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응원했다.
한편 곽선희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강철부대W'에서 육군팀 팀장으로 출연한 바 있다. 제53보병사단 예비역 중위 출신으로 전역 후에는 모델 겸 마라토너로 활동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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