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고객 개인정보관리체계 국가 공인 인증 획득
파이낸셜뉴스
2025.07.15 10:46
수정 : 2025.07.15 10: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만공사 누리집에 대한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지했다고 15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하며,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통합해 심사하는 인증제도다.
이어 BPA는 1년간 지속적인 정보보호 관리와 사후 심사를 통해 올해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인증 유지를 위해선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1개) 등 총 101개의 인증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매년 1회 이상 사후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 인증을 위해 공사는 공사 누리집의 정보보호 체계와 개인정보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안조치, 사고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개인정보 침해대책 정립 등 정보보호를 위한 세부 관리체계를 수립했다. 또 최신 법령을 준수해 관련 규정과 지침을 정비하고 이를 관리체계에 반영했다.
공사 송상근 사장은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ISMS-P 인증유지를 통해 사이버위협과 침해사고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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