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시멘트 업계, 알제리에 시멘트 산업 발전모델 전수한다
뉴스1
2025.07.15 11:11
수정 : 2025.07.15 11:11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국내 시멘트업계가 알제리에 한국 시멘트 산업의 발전 모델을 전수한다. 알제리는 아프리카 유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국가이며 풍부한 에너지·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국내 시멘트 업체를 대표해 이창기 협회 부회장 등 5명의 대표단이 지난 7일 알제리를 방문해 알제리 시멘트 산업 그룹(GICA)의 라바게숨 회장과 한-알제리 시멘트 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해 협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인 협력을 위해 이창기 부회장은 '2050년 한국시멘트산업의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했다. 국내 최대 시멘트 생산업체인 한일시멘트 전재철 단양공장장 등 대표단 일원은 알제리의 시멘트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알제리 내 현안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2년간 GICA와 한국시멘트협회는 각 기관 대표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연간계획 수립 및 협약 이행 추진을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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