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산 4대 계곡 개인 하수처리시설 특별 점검

뉴스1       2025.07.15 14:39   수정 : 2025.07.15 14:39기사원문

광양시청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백운산 4대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피서철 백운산 계곡 지역의 수질오염과 악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공중위생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4대 계곡 인근의 산장 및 민박 등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운영 중인 사업장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관리기준 준수 여부 △개인하수처리시설로 오수를 유입시키지 않고 외부로 무단 방류하는 행위 △방류수의 수질기준 초과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하고, 방류수는 채수해 수질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수질기준을 초과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시설물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강병재 하수도과장은 "피서철 백운산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과 업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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