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두 차례 ‘임금체불’로 노동부 진정…국힘은 “자진 사퇴” 촉구
파이낸셜뉴스
2025.07.15 15:15
수정 : 2025.07.15 15: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임금체불 관련 진정을 두 번이나 받았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조 의원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자료를 올리고 "오늘 아침에서야 고용노동부 자료가 제출됐는데 (강 후보자에게) 근로기준법 제36조 임금체불 관련 진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2020년 진정건은 '신고의사없음'으로 행정종결됐고 2022년 진정건은 근로기준법 적용 제외로 행정종결됐다.
"국회의원 사무실에 임금체불 진정이 두 번이나 있었다는 것도 신기할 따름"이라고 말을 이은 조 의원은 "임금체불과 그 사실을 숨기려는 후보자가 약자보호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장관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 후보자는 자진 사퇴해야 한다. 만약 사퇴하지 않고 버틴다면 이재명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강경하게 주장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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