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시니어 일자리 '도레미식당' 찾아 소통 간담회
뉴스1
2025.07.15 15:45
수정 : 2025.07.15 15:45기사원문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15일 진천읍에 있는 시니어 일자리 '도레미식당'을 찾아 시니어클럽 관계자, 근무 중인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하며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송 군수를 비롯해 시니어 일자리 수행기관인 진천시니어클럽 관계자, 시니어 근로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도레미식당은 진천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시니어 일자리 공동체 사업단이다. 17명의 어르신이 2개 조로 나눠 주 2~3일 순환 근무하고 있다.
식당에서는 점심, 밀키트, 도시락 등을 판매해 올해 상반기에만 약 73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 내 대표적인 시니어 일자리 사업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송기섭 군수는 "시니어 일자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참여와 소득 창출은 물론, 세대 간 연대를 강화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군은 시니어클럽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진천군노인복지관 등 수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장성과 공익성을 갖춘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진천군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해 건강개선, 사회적 관계 증진, 소득 보충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에 이바지하기 위해 122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현재 약 3100명의 어르신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