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서 포착된 '알몸 목욕' 남성, 노란 때타월로 '벅벅'
파이낸셜뉴스
2025.07.15 17:40
수정 : 2025.07.15 17: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해수욕장에서 맨몸으로 목욕을 하는 남성이 포착됐다.
14일 JTBC '사건반장'에 최근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바위 위에서 알몸으로 목욕을 하는 남성의 모습을 목격했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에는 한 남성이 바다를 바라보며 바위 끝에 아슬아슬하게 서서 노란색 긴 타월로 등을 문지르며 목욕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의 발 밑에는 그가 벗은 옷으로 추정되는 옷가지가 널브러져 있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장소로 알려져있다.
A씨는 "다음에 또 목격하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용기인 지, 목욕이 급했는지 모르겠지만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 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 죄는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할 수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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