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난원인조사 의무화법 9월 내 처리 목표
파이낸셜뉴스
2025.07.15 18:15
수정 : 2025.07.15 18:16기사원문
더불어민주당이 재난원인조사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9월 정기국회 처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오송참사 2주기를 맞으며 재난 안전 강화 요구가 커짐에 따라 정기국회 중 재난과 재해 대비 관련 입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의원들에 따르면, 재난재해·사고 등으로 대규모 인명 참사 발생 시 재난원인조사를 행정안전부 장관 재량이 아닌 의무화하는 재난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은 정기국회 내 처리를 목표로 본격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이날 파이낸셜뉴스와 통화에서 "하반기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재난 안전 관련 법안들을 다룰 계획"이라며 재난안전관리기본법 개정도 주요 입법 대상이라고 밝혔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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