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노르웨이 대사단과 공동연구 추진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07.15 18:23
수정 : 2025.07.15 18:22기사원문
노르웨이는 전 세계 선박 보유 4위이자 세계 최고의 조선 기자재 기술력을 갖춘 조선·해양 강국으로 상당수의 선박을 한국에 발주하는 등 양국의 해양 분야 협력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날 류동근 총장과 주한 노르웨이 안네 카리 한센 오빈드 대사 등은 해양 분야 우수 인재 양성, 해상 풍력 등 대체 에네지, 해운물류 및 북극항로 공동 연구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연구를 위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글로벌 해양 인재 양성과 해양 분야의 여성 진출 증진 등 해양 교육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상호 공유하고,북극 항로 등 북극 연구 협력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공동 연구 증진을 동행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또 글로벌 해운의 탈탄소화를 통한 중요성을 상호 인지하며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조치들에 지속 가능한 공동 연구를 노력하기로 했다.
류 총장은 "친환경·스마트 체제로 전환하고 있는 해양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조선기자재, 자율운항선박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노르웨이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북극항로와 해양의 다양한 학제 분야에서 노르웨이의 해양 계획 플래그십 등 해양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함께 촉진하자"고 강조했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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