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치사 후 도주한 30대, 5시간 만에 자택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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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음주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도주치사, 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께 대전 중구 유천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도로 1차로 부근에 쓰러져있던 40대 B 씨를 깔고 지나가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한 A 씨는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5시간여 만에 주거지에서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