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대모' 전원주 "요즘 호텔 헬스장 다녀…며느리가 반대"
뉴스1
2025.07.15 23:33
수정 : 2025.07.15 23:3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짠순이 대모' 전원주가 호텔 헬스장을 다닌다고 밝혔다.
먼저 배우 김영옥이 전원주를 가리키며 "얘 남편이 인삼밭 하면서 동네 분들한테 잘했다더라. 얘가 짠순이라 안 썼지, 남편이 베풀어서 인심 많이 얻었다"라고 전했다.
전원주가 "(남편이) 나랑 정반대야. 쓰는 거 1등, 난 모으는 거 1등"이라고 거들었다.
이때 배우 임원희가 "선생님 양말에 구멍 났다"라고 알렸다. 개그맨 김준호는 "괜히 건물 있는 게 아니야~"라며 검소함에 놀라워했다.
이를 지켜보던 가수 탁재훈이 "'나도 막 쓴다' 요즘에는 그러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 말에 전원주가 "내가 요즘 헬스장도 호텔로 가. 화장품 다 있고, 특실도 따로 있어"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아들 며느리가 와서 얘기하더라. '동네에 싼 곳 많은데, 왜 굳이 비싼 데 다니시냐?' 하더라. '너희가 돈 주냐? 참견하지 마!' 했다"라며 "호텔에서 나올 때 당당하게 나온다. 좋다. 쓸 땐 쓰고 아낄 땐 아끼는 것"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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