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오존 위기, 서울시가 나선다…'2025년 오존 심포지엄' 개최
뉴스1
2025.07.16 06:02
수정 : 2025.07.16 06:02기사원문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이달 23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2025년 오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존의 이해와 저감방안'을 주제로 하며 서울시와 한국대기환경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전문가 주재 발표와 지정토론,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서울시 오존과 전구물질의 변화 특성 △여름 폭염기간 도심 속 오존 생성 가속화 △남한 오존의 계절 변동 요인 분석 △서울시 VOCs 관리 분석 및 대응 방안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루어진다.
발표 이후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정토론과 청중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고농도 오존 대응을 위한 정책적·기술적 대안을 함께 논의한다. 시민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 시민 참여형 정책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은 대기환경 관련 학회, 지자체, 연구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오존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전문가 제언과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여름철 고농도 오존 대응을 위한 과학 기반의 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시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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