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일본에서 본 한일관계' 주제 학술회의 개최
뉴스1
2025.07.16 10:26
수정 : 2025.07.16 10:26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동북아역사재단이 21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일본에서 본 한일관계: 사회·역사·정치'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한일 간에는 다양한 학술교류가 있었으나, 차세대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한 교류는 많지 않았다. 이에 재단은 한일 차세대 연구자들의 '대화의 창'을 만들기 위해 이번 학술회의를 기획했다.
이들은 오키나와, 원폭 피해자, 국가 폭력, 식민지 유산, 재일조선인의 정체성 등 과거에 대한 성찰은 물론 오늘날 한일관계를 동아시아라는 틀 속에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주제를 발표한다.
한국 측에서는 공준환(서울대), 오은정(강원대), 양진아(한중연), 박완(숙명여대), 신재준(전주교대) 등이 토론을 맡아 양국 간 시각의 차이를 짚고 문제의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이번 학술회의가 "한일 양국의 차세대 연구자들이 학술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제의식과 연구방법론을 공유하고 새로운 통찰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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