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 출범…청년 20명 구성

뉴스1       2025.07.16 10:43   수정 : 2025.07.16 10:43기사원문

대구 도심을 활성화하고 도시 재생 방안에 의견을 주는 활동에 지역 대학생들이 나선다. 사진은 대구 중구청. (대구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도심을 활성화하고 도시 재생 방안에 의견을 주는 활동에 지역 대학생들이 나선다.

16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대구 중구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가 최근 출범했다.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는 도시의 미래에 대한 청년 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려는 취지로 결성됐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년 2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25일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서포터즈는 대구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그간 총 140명의 청년이 참여해 도시재생 정책을 알려왔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도시재생 이론교육과 선진지 답사를 통해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5인 1조로 구성된 4개 팀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홍보 콘텐츠 기획, 온오프라인 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도시재생은 청년의 시각과 에너지가 더해질 때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다"며 "청년 서포터즈가 지역과 주민 사이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도시재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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