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7.16 13:44
수정 : 2025.07.16 13: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화성특례시에서 대규모 대학 진학 박람회가 개최돼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종합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수도권 대학뿐만 아니라 지방 주요 대학과 육·해군사관학교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선택을 뒷받침한다.
눈에 띄는 것은 현장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진로진학리더교사단 33명이 직접 나서 1대1 진학 상담을 실시한다. 교사들은 개별 학생의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수시 지원 방향, 계열별 유불리 등을 꼼꼼히 분석해 조언한다.
화성시 출신 대학생 멘토단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의 전공 분야와 캠퍼스 생활 경험담을 생생하게 들려주며 입시 준비 요령과 학과 선택 팁을 나눈다.
이 박람회는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체계적인 진로 설계와 실전 입시 전략 수립을 돕는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매년 참가자들의 높은 호평을 받으며 공교육 중심 진학 지원의 성공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임선일 재단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일회성 정보 제공 행사가 아닌, 학생들이 희망 대학의 구체적인 입시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체계적인 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기획된 실용적 행사"라며 "화성특례시의 미래 교육 비전을 지역사회와 함께 구현해 나가는 교육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