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지속..3200선 회복할까

파이낸셜뉴스       2025.07.16 13:50   수정 : 2025.07.16 13: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16일 장중 3200선을 회복했다가 다시 3190선까지 밀려났다.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16p(0.69%) 내린 3193.12를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2억원, 26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40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강세다. 삼성전자(1.41%)와 삼성전자 우선주(1.51%) 모두 1%대 상승흐름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약세를 지속해 0.50% 내린 29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미국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조정을 보이고 있다"며 "4거래일 연속 현물 순매수한 외국인도 이날 순매도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일 오후 지수 상승을 견인한 데 이어 이날도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방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3p(0.02%) 내린 812.75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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