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3기 신도시 건설사업 3건 수주..."1.6조 규모"
파이낸셜뉴스
2025.07.16 16:15
수정 : 2025.07.16 16:13기사원문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서 높은 경쟁력 입증"
신규 브랜드 '아테라', 브랜드 가치·시장 영향력 확대
금호건설은 의왕군포안산지구(7247억원), 남양주 왕숙지구(5986억원), 하남 교산지구(2570억원) 등 3기 신도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3건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작년 말 선정된 광명 학온지구(3148억원) 사업까지 포함하면 1조9000억원 규모다.
최근에는 공공주택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설계부터 시공, 운영까지 전반적인 역량을 갖춘 건설사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각 단지별 특성에 맞춘 통합 마스터플랜, 특화 설계 등을 적극 제안하면서 각 사업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신규 주거브랜드 '아테라(ARTERA)'는 최근 주거브랜드 평판조사에서 5위권에 진입했다. 작년 신규 브랜드 론칭 후 연이은 완판과 신규 단지 입주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남양주 왕숙지구와 의왕군포안산 지구의 단지에는 아테라가 적용돼 경기 동북권과 서남권에 대규모 아테라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3기 신도시 발주 물량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시장에 적극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공공사업에 강점을 지닌 금호건설의 역량을 바탕으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지속적인 수주 확대와 실적 개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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