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쿠팡 '차폐식 대형 냉방구역' 둘러본 뒤 "모범사례, 전파되면 좋겠다"
파이낸셜뉴스
2025.07.16 16:43
수정 : 2025.07.16 16:40기사원문
16일 쿠팡에 따르면 김 직무대행과 김주영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산업재해예방 TF 단장), 문진석 의원(원내운영수석부대표), 허영 의원(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남근 의원, 이용우 의원 등이 이날 오전 양재동 CLS 서브허브를 찾았다. 김 직무대행 등 원내 지도부는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방문해 물가 사항과 대책을 점검한 뒤 인근의 쿠팡 서브허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폭염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무엇보다 안전 대책과 수칙이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현장의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이 최대 관심사항이다. 사각지대는 없는지 최대한 꼼꼼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용준 CLS 대표이사는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맞춰 수백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작업구역의 온도를 20도 초반으로 낮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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