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장면 산사태 복구 완료…17일까지 도로 통제 지속
파이낸셜뉴스
2025.07.16 17:19
수정 : 2025.07.16 17:17기사원문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왕복 2차로 지방도 50m 구간에 대형 바위와 토사 500t가량이 쏟아지면서 사고 지점 전후 1㎞ 구간이 전면 통행금지됐다.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굴삭기 등 중장비 5대를 투입해 약 9시간에 걸쳐 토사와 낙석을 모두 치웠다.
시와 소방당국은 추가 낙석 위험에 대비해 17일까지 해당 구간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옹벽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행히 이번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 지역에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124.5㎜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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