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5, 中 배터리 달고 국내 누빈다
파이낸셜뉴스
2025.07.16 21:04
수정 : 2025.07.16 21:04기사원문
EV5, 중국 CATL의 배터리 채택
"가격 경쟁력 확보와 공급망 다각화 위해"
[파이낸셜뉴스] 기아는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5 내수 모델에 중국 기업 CATL의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속 EV5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배터리 공급망 다각화를 위해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했다.
앞서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 등에 CATL의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가 적용됐다.
EV5는 EV6·9·3·4에 이어 기아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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