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이사왔다', 메인 예고편…악마 임윤아 보호하는 백수 안보현
뉴스1
2025.07.17 09:51
수정 : 2025.07.17 09:51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다.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친절함으로 길구(안보현)를 대하는 낮 선지(임윤아)에 비해 자신이 악마로 보이냐며 도발적으로 질문하는 밤 선지의 대비되는 모습은 다채로운 선지의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장수(성동일)는 자신의 딸 선지가 매일 새벽 3시간 정도 악마로 활동한다는 특별한 비밀을 길구에게 전하고, 무해한 청년 백수 길구는 매일 밤 선지를 보호하는 험난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예고편 속 '오싹한 알바 지옥이 시작된다'라는 문구는 선지를 밤마다 보호하는 무해한 청년 백수 길구의 활약과 더불어 둘만의 충격적인 케미스트리도 기대하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꾸꾸꾸 포 포스터에는 선지부터 길구, 장수, 아라까지 각자 캐릭터의 개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표정과 비주얼이 담겨 있다. 특히 포스터 속 '빠져든다'는 문구는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던 독하고 매콤한 악마에 빠져들 관객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처럼 보인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엑시트' 감독 이상근의 차기작이자, '엑시트'의 흥행 히어로 임윤아를 필두로 '엑시트' '모가디슈' '밀수' 등 매년 여름 극장가 흥행 불패 신화를 기록 중인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제작사 외유내강의 신작이다. 임윤아와 안보현, 성동일 그리고 주현영까지 대세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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