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공공분야 AI 전환 프로젝트 설명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7.17 14:00   수정 : 2025.07.17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술개발 전 주기에 걸친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공공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공공AX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공AX 프로젝트는 각 부처의 늘어나는 공공 AI 활용 수요를 효율적으로 반영하고 공공부문 AI 대전환(AX)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추경을 통해 신설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국민체감 및 공공혁신 효과가 높은 공공 AI 솔루션을 개발·실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공AX 프로젝트는 각 부처가 과제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여 공공 AI 수요를 제출하고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이후 민간기업이 제공된 데이터와 실증처를 토대로 AI 솔루션을 개발 및 고도화하고, 현장 적용을 추진해 공공 레퍼런스를 확보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공공AX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혁신 효과가 높고 복지・의료・안전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분야를 대상으로 과제를 공모한 이후 총 20개의 과제를 선정해 2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부·처·청 등 중앙행정기관과 AI 전문기업 등 사업에 관심이 있는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설명회에서 공유된 의견 등을 종합하여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방향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공공부문의 AI 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공공혁신과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 핵심”이라며, “과기정통부는 AI 주무부처로서 공공AX 프로젝트를 통해 민관역량을 한데 결집하여 신속하게 공공부문 AI 대전환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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