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이다" 건졌더니…동해 최북단 고성서 '청상아리' 낚싯줄에 걸려
뉴스1
2025.07.17 14:20
수정 : 2025.07.17 15:32기사원문
(강원 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 앞바다에서 공격성 상어로 알려진 청상아리가 낚시객에게 잡혔다.
잡힌 상어는 길이 70㎝, 무게 10㎏ 규모의 '청상아리'로 확인됐다.
청상아리는 상어 중 가장 빠르고 공격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레저용 낚시어선에 올라 낚시하던 A 씨는 "묵직한 것이 월척이다 싶어 안간힘을 다해 끌어올렸더니, 상어여서 깜짝 놀랐다"고 해경 파출소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상아리가 잡힌 대진 앞바다는 북방한계선(NLL)에서 불과 10여㎞ 떨어진 동해 최북단 해상이다.
해경은 잡힌 상어에 대한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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