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친서 받은 EU의장 "정상회담 서두르자"
파이낸셜뉴스
2025.07.17 17:58
수정 : 2025.07.17 17:58기사원문
EU 특사단, 주요 인사들과 회동
韓 민주주의 회복력 등 알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유럽연합(EU) 특사단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만나 한-EU 관계 강화에 대한 대통령의 메시지를 담은 친서를 직접 전달했다.
코스타 상임의장은 이번 만남에서 한-EU 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제안했다. 코스타 상임의장은 "이른 시일 내 이재명 대통령이 브뤼셀을 방문하여 한-EU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먼저 진행한 뒤 한·EU 정상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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