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18일, 금)…오후부터 시간당 30㎜ 내외 강한 비

뉴스1       2025.07.18 05:03   수정 : 2025.07.18 05:03기사원문

16일 오전 제주시 제주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2025.6.16/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18일 제주는 낮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북부·추자도 제외), 많은 곳 150㎜ 이상, 산지 200㎜ 이상이다.

북부와 추자도는 20~80㎜다.

산지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산지의 매우 강한 비는 19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또 이날 오후부터 19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19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산지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평년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평년 28~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당분간 제주 해상에서는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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