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네가 지난 휴가때 당한 사고를 알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2025.07.19 06:00   수정 : 2025.07.19 06:00기사원문
휴가 떠나기 전에 필수 상비약 체크하세요



[파이낸셜뉴스]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되면서 여행 가방에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 상비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한국경영자총연합회의 2025년 하계휴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절반가량(49.4%)이 7월 하순, 42.2%는 8월 초순을 주요 휴가 기간으로 선택해 전통적인 ‘7말8초’ 시즌에 휴가 인파가 집중될 전망이다.

장거리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돌발 상황에 대비한 상비약 준비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해외여행의 경우 현지 약국 이용의 어려움이나 언어 장벽 등을 고려해 미리 의약품을 챙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대표적인 여름철 필수약으로는 벌레물림 치료제가 꼽힌다. 현대약품의 ‘버물리’는 30년 넘게 사랑받아온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가능한 다양한 제형을 갖췄다.

특히 ‘버물 이카리딘케어’는 모기뿐 아니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유발할 수 있는 진드기까지 기피할 수 있도록 기피 성분 ‘이카리딘’을 함유하고 있어 여행객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겔 타입의 ‘둥근머리 버물리겔’, 어린이를 위한 저자극 크림형 ‘버물리 키드크림’ 등 연령과 피부 상태에 맞춘 선택도 가능하다.

장시간 이동이 많은 여행에서는 멀미약도 빼놓을 수 없다. 신신제약은 물 없이 복용 가능한 산제형 멀미약 ‘스토멀산’을 선보였다.

입에서 녹는 부드러운 입자감에 포도맛이 더해져 복용 편의성이 높고,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휴대도 간편하다. 특히 무카페인, 무과당, 무설탕, 무방부제, 무색소의 ‘5무 클린 처방’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낯선 환경에서의 식사로 인한 소화불량도 휴가 중 흔한 불청객이다.
삼진제약의 ‘위싱유 정’은 소화효소, 제산제, 생약 성분 등을 복합 배합해 위장 장애를 효과적으로 완화해주는 제품이다.

정제 타입으로 특유의 생약 냄새를 줄였고, 고함량임에도 정제 크기를 최소화해 복용 편의성도 확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활동량과 식습관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상비약 준비가 더욱 중요하다”며 “즐겁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위해 기본적인 의약품을 사전에 챙겨 돌발 상황에 대비하길 권한다”고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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