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지역 기업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백영현 시장 "시정에 지역 기업 우수 제품 적극 활용할 것"

【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기 포천시가 찾아가는 지역 기업인과의 소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전날 신북면에 있는 장애인 기업 ‘THE 파랑’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THE 파랑은 2023년에 설립된 신생 장애인 기업이다.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을 마쳤다. 고품질 야자 매트를 포함한 7개 품목에 대해 특허 출원과 동시에 시에서 직접 생산을 하고 있다.

이붕규 THE 파랑 대표는 "당사 제품은 포천에서 직접 생산해 품질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조달 제품 구매 시 당사 제품을 고려해 주시길 바란다.

회사 운영에 필요한 시설 자금 및 매입 자금 지원도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사업 등 시가 추진하는 주요 시책에 지역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어 백 시장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소통 행정을 통해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mail]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