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소재 생산' 지엘켐, 군산산단 공장 준공
파이낸셜뉴스
2025.07.18 13:59
수정 : 2025.07.18 13: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정밀화학 소재 제조 전문기업인 지엘켐이 전북 군산에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1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엘켐은 이날 군산 제2국가산업단지에서 군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300억원을 들여 군산 제2국가산업단지 2만1450㎡에 공장을 짓고, 이차전지용 CMC바인더(이차전지의 음극에 들어가는 흑연 입자들이 잘 붙도록 고정하는 접착제)를 생산한다. 예상 고용인원은 49명이다.
지엘켐 관계자는 "고순도 CMC는 전극 내 기계적 안정성과 전기 화학적 특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다"라며 "향후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함께 이 제품의 수요가 지속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엘켐이 군산에서 더 크게 성장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하겠다"고 환영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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